[성경통독] 전도서 1-5장, 모든 것이 헛되다면 어디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할까?

솔로몬이 기록한 전도서! 하면 바로 머릿속에 떠올려지는 구절 🥲

[전 1: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솔로몬의 기록처럼 모든 것이 헛되다면, 하나님께서 베푸신 내 삶 속에 의미는 어떻게 찾아야 할까?

하는 마음으로 통독을 시작해보았습니다.

 

 

 

 

모든 것이 헛되다..?

 

헛되다는 "헤벨"은 히브리어 단어로,

전도서에서 자주 사용되며 그 뜻은 "헛됨", "허무함", "무상함"으로 번역된다고 합니다.

 

이 단어는 기본적으로 "숨", "증기", 또는 "안개"를 가리키며, 아주 짧고 덧없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전도서에서는 인생의 덧없음과 세상의 일시적인 성격을 강조하기 위해 이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전도서 저자는 반복적으로 "모든 것이 헤벨이다"라고 하여,

세상의 일들과 성취들이 궁극적으로는 덧없고 지속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즉, 인생은 인생은 수증기와 같이 잡을 수 없는 것이다..라는 뜻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1:14]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전 1:17-18]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성격이 급한 저는

그렇다면 뭐 어떻게 하라는 걸까? 결론은 무엇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도서 5장에 가서야 그 답을 조금은 알 수 있었어요.

[전 5:7]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전 5:18-19] 사람이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에서 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보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그것이 그의 몫이로다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5장의 말씀을 읽고 나서는 조금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다시 한번 천천히

전도서 1장~5장의 말씀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1. 모든 것은 헛되다.

그렇다면 삶의 의미는 어디서 찾아야 하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서 베푸신 환경에서 자족하며 행복을 누려라.

 

 

2. 모든 것은 때가 있다.

날 때, 죽을 때, 심을 때, 거둘 때, 울 때, 슬퍼할 때, 사랑할 때, 미워할 때, 마지막은 죽음의 때이다.

이 모든 기한을 정하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께서 모든 세상을 다스리신다.

 

 

3. 자기가 하는 일에서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 것이 복인 이유?

그것이 자신에게 맡겨진 몫이기 때문이다.

 

 

4. 세상에서 학대, 악, 헛된 수고, 허무한 일이 얼마든지 있다.

 

 

5. 친구의 가치를 설명하는 구절에 제가 좋아하는 구절이 나옵니다.

[전 4: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공동체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임을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6. 하나님을 경외하는 방법

예배하러 갈 때의 마음가짐, 조급하게 말하지 말 것,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속히 지킬 것 등

 

구약의 다른 본문에서도 여러 번 언급되지만,

하나님께서는 형식적이고 가식적이니 행위보다는,

공의와 사랑의 마음, 본질, 의도를 훨씬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것을 다시 떠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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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을 통해 즐거움을 알게 하시고,

또 노동을 할 수 있는 건강과 지혜와 환경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오늘도 감사하게 되는 하루입니다.

 

사실 "오직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여기에서 말씀이 끝나버렸다면,

조금은 서운(?)할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ㅎㅎ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분명 100% 감사한 일이고 벅찬 일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이기 때문에 삶에서 얻는 또 다른 행복들이 많이 때문이라는 부끄러운 고백을 해 봅니다.

 

[전 3:22] 그러므로 나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음을 보았나니 이는 그것이 그의 몫이기 때문이라 아, 그의 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인지를 보게 하려고 그를 도로 데리고 올 자가 누구이랴

 

먹는 것, 입는 것, 좋은 것을 보는 것,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 사람을 사랑하고 행복을 느끼는 것.

모두 주님이 베푸 신 것이고 또 일하며 성취를 느끼고.. 

자신에게 허락된 것을 즐기며 또 베푸면 행복하게 살아가라고 말씀하시고

그것이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하시니,

언제나 주님은 좋은 분이시라는 것이 감격스럽고 행복합니다. (울컥!)

 

 

오늘도 나의 하루를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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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은 읽었는데.. 돌아서면 기억이..?

(저도요 저도요 😅)

 

재미있는 퀴즈를 풀며

말씀을 되새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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