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의 권리
- 자기가 비용을 대면서 군대 생활을 하는 사람이 어디있나
- 포도원에서 나는 포도를 따 먹지 않은 농부가 어디있나
- 양을 기르면 거기서 나는 젖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나
- 영적인것을 뿌렸다고 물질을 거두어들이는것이 지나치냐?
- 모세 율법에 곡식을 타작하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함이 소들을 위해서 하신 말씀이냐: 소가 일을 하는 동안 자유롭게 곡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라는 것으로, 동물의 권리를 보호하고, 수고에 합당한 대가를 인정하는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동물 복지 차원이 아니라, 일한 자가 그 대가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윤리적 기준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목회자분들이 생활비 걱정을 하지 않도록 사례비를 충분히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다>
sns에 보면 최저시급 비용도 받지 못한다는 사역자분들의 글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담임목사님도 그렇게 받으시나요?
언제까지 당회가 반대해서,
장로님들이 안된다고 해서라는 핑계를 대실 건지..
이런 글이 있으면 꼭 나오는 의견이
힘들 줄 모르고 시작했냐? 돈 받으려고 목회 시작했냐?
삯꾼이냐 하는데..
목회하시는 분들이 개척을 해서 스스로 재정의 어려움과 비롯된 모든 것을 감당하겠다고 "자원"한 것이 아니라, 한 교회에 소속되어 교회의 전반적인 모든 것(행정, 양육 과정, 공동체 유지)을 배워나가겠다고 신학교에 입학해서 신학을 공부하고 교회의 채용공고에 지원을 했으면 그런 사람을 채용한 교회에서는 생활이 되게끔 급여를 지급해 주고 사람을 구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사례비냐 월급이냐 개념 나누는 것도 너무 기가 차고 웃긴다..;;
힘들 줄 몰랐냐?
돈을 바랐으면 왜 이 길을 택했냐? 고 물을 수 있는 대상은 적어도 그럴 것을 각오한 개척교회 목사님 정도의 처지의 분들에게 해당되는 것 아닌가..
그 정도 각오를 하신 개척교회 목사님들도
얼마나 힘드신데..
사도바울도 "권리"가 있으나 본인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고 분명히 말하고 있는데..
사도바울처럼 생계를 직접 책임져야지!?
사도바울이 생계를 스스로 해결한 이유는 더 많은 사람을 얻기 위함이지..
누구에게 잘난척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본인의 이 결정이 다른 목회자들을 옭아매려고 하기 위함은 더 아니다!!(아닐 것이라고 확신함)
하나님께서 수고하는 자가 합당한 보상을 받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는 원리를 담고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또한 그만큼 복음 사역자들의 권리와 책임을 강조하시고, 성도들이 복음의 일꾼들을 존중하고 지원해야 함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결혼하고 아이 없으면 또 손가락질하고 욕하니까 아이도 기본 2-3명씩은 낳으시는데...
특히 어떤 교단에서는 결혼하지 않으면 안수를 거부하지 않나..?
결혼해서 가정은 꾸리라고 하면서,
사례비 얘기를 하면 삯꾼 취급을 하는 사람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았으면..
만약 사도바울이 결혼을 하고 자녀가 있었다면 또 달랐을것같음..
성경에도 가족을 돌보지 않는것은 불신자보다더 나쁘다고 했고,
정리해보자면..
1. 가족이 없었기에 가능한 헌신
- 바울은 고린도전서 7장에서 결혼과 독신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면서, 독신의 삶이 더 복음에 집중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함
- 고린도전서 7장 32-34절에서 그는 "독신자는 주를 기쁘시게 할 일을 염려하나, 결혼한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아내를 기쁘게 하려 하느니라" 라고 설명
즉, 결혼한 사람은 가족을 돌보는 데에도 에너지를 써야 하기에, 독신이 더 자유롭게 하나님께 헌신할 수 있는 상태 - 만약 바울이 결혼하고 자녀가 있었다면, 가족을 돌보는 책임 때문에 지금처럼 극단적인 자기 헌신이나 완벽주의적인 사역 방식은 어려웠을 가능성 있음
2. 가족을 돌보지 않는 것은 불신자보다 더 나쁘다
- 디모데전서 5장 8절에서는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고 말하고 있음
이는 가족을 돌보는 것이 신앙인의 기본 책임임을 명확히 보여주는 구절 - 바울은 자신이 결혼하지 않았기에 이런 책임에서 자유로웠고, 이를 통해 복음에 전적으로 헌신할 수 있었음
하지만 결혼한 자들에게는 가족을 돌보는 것이 우선적인 책임임을 강조!
3. 혼자 살면서 정욕에 빠지지 않는 은사
- 고린도전서 7장 7절에서 바울은 "나는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각각 하나님께 받은 자기의 은사가 있으니 하나는 이러하고 하나는 저러하니라"고 말하며, 독신으로 살며 정욕을 절제하는 것이 은사임을 설명
- 이 말은 독신 생활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이 아니며, 결혼이 필요한 사람도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 (고린도전서 7장 9절)
"정욕을 억제할 수 없다면 결혼하는 것이 낫다"는 말은 현실적이고도 따뜻한 조언 - 바울 자신은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은사를 통해 독신으로 살며 복음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것임!!
4. 사도 바울의 독신과 가족의 중요성
- 바울은 자신의 독신 생활을 "더 나은" 삶의 방식으로 강요하지 않았음
- 오히려 각자의 상황에 맞는 삶을 선택하라고 권면
- 결혼한 사람은 가족을 돌보는 책임을 다하며 신실하게 살아야 하고
- 독신자는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할 수 있는 장점을 살릴 수 있음
- 바울은 독신이 "더 영적이다"라고 주장한 것이 아님
- 그의 삶의 방식이 그에게 맞는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말하고 있음
이정도로 사역자분들의 사례비에 대한 마음을 갈무리...;;
헝분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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